애플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8에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될 것을 계기로 디스플레이 업체의 OLED 기술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면서오는 2020년에는 스마트폰의 절반이OLED 탑재 스마트폰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TrendForce)는 3일(이하 현지시간)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는 조만간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의 주류가 되며 그 보급률은 2020년 약 50%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애플은 오는 9월 출시되는 아이폰8(가칭)에 아이폰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 OLED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는 삼성 디스플레이로, 현재 애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삼성 디스플레이뿐이다. 때문에 삼성 디스플레이는 수요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다.트랜드포스는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에 OLED를 채택하면서 중국 업체들의 움직임이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중국 패널 제조업체인 에버디스플레이(EverDisplay)와 비전옥스(Visionox)는 지난 2013년 경부터 AMOLED 시장에 진입했다.또 이 두 곳보다 규모가 큰 BOE 테크놀로지(BOE Technology)·티안마(Tianma)는 2016년 후반부터 AMOLED 생산에 주력하기 시작했다.특히 BOE 테크놀로지와 티안마는 올해 AMOLED의 시험 생산을 개시할 전망이다. 트랜드포스는 향후 2, 3년 간은 삼성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용 AMOLED 디스플레이를 거의 독점적으로 공급하겠지만 이 현상이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트랜드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