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쌍용차가 4일 부진한 판매 실적 발표에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오전 9시 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일 대비 60원(-0.88%) 내린 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700원까지 하락,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6월 1만2697대(내수 1만535대, 수출 2162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감소한 수준이다.

상반기 누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7만345대를 기록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티볼리는 전체 2분기 판매량 중 49%를 차지하며 여전히 쌍용의 원톱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지만 코란도C, 투리스모, 체어맨 등의 부진이 지속되었고, 카이런과 액티언은 단산되어 볼륨에 기여할 수 없었다”며 특히 “내수시장에 비해 수출의 부진(전년동기대비 -45.5%)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G4 렉스턴 출시에도 아쉬운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쌍용차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