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을 포함한 어플리케이션(앱)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21년에는 6조 3,000억달러(약 7,250조원)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바일게임 시장은 5년 뒤에 약 2배 이상 커진다고 덧붙였다.모바일 시장조사업체 앱애니는 4일 휴고 델가도(Hugo Delgado)가 작성한 ‘앱 경제 전망: 6조 달러 시장의 형성’ 보고서에서 위와 같은 전망을 발표했다.보고서를 통해 앱애니는 5년 뒤(2016년 기준)인 2021년까지 앱 시장이 약 5배 커진다고 예측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모바일 앱 시장을 조사해 총 1조 3,000억달러(약 1,500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앱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신흥시장의 등장을 꼽았다. 신흥시장에서 스마트폰 보급률이 크게 늘어나, 앱 시장 역시 동반 성장할 것이라는 추정이다.또, 오픈마켓과 앱 광고, 모바일 상거래 등 앱을 기반으로 한 유통과 소비 시장의 파이가 커질 것도 성장의 이유로 들었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 유통 점유율도 성장할 것이라 봤는데, 오픈마켓에서 비디오-음악-데이트-교육-생산성 등의 콘텐츠 구매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근거다.특히 모바일게임은 2016년 500억달러(약 57조원)에서 5년 뒤인 2021년에 1,050억달러(약 120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보고서의 전망 기간 동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치다.앱 광고 시장도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 예상했다. 앱애니는 2016년 720억달러인 앱광고 시장이 2021년 2,0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전자 상거래 확대에 따른 증가이며, 모바일게임의 수익원으로 떠오른 인앱(in APP) 광고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앱애니는 “서구 경제는 뱅킹, 자금 이체, 식품 구입과 같은 기존 시스템 및 고령 고객 기반에 자금이 집중되어 한계가 있다”라며 “아태지역의 국가는 인프라와 앱 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성장을 제한시키는 요소가 거의 없다”라고 말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앱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