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7월 새로운 예능들이 속속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누가 먼저 왕좌를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월 방송가가 유난히 뜨겁다. 스타 PD들의 이적 후 복귀작과 트렌드를 반영한 리얼 예능이 준비를 마치고 시청자들의 평가만을 기다리고 있다. 예능 스타 PD들의 방송사 이적은 이제 낯선 일도 아니다. MBC에서 CJ E&M으로 자리를 옮겨 온 PD들의 새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아빠 어디가’로 가족 예능의 물꼬를 튼 김유곤 PD는 tvN에서 새 가족 예능 ‘오늘부터 독립-둥지탈출’(이하 ‘둥지탈출’)을 선보인다. 출연자들의 나이대를 확 끌어올린 김유곤 PD는 연예인 부모를 둔 6인의 청춘들이 낯선 땅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MBC ‘복면가왕’의 민철기 PD도 tvN에서 새 예능 ‘수상한 가수’를 론칭한다. 김유곤 PD가 가족 예능이라면 민철기 PD는 음악 예능, 자신들의 장점을 살렸다. ‘수상한 가수’는 무대 위 인기스타가 무대 뒤 숨은 실력자의 스타 서포터를 자청, 실력자의 복제가수로 완벽 빙의해 대결을 펼친다. 강호동이 MC로 나서고 ‘복면가와’에게 인기를 안겨줬던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가 출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싱글와이프’로 재미를 본 SBS는 두 개의 리얼리티 예능을 선보인다. 10일 첫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는 지난 2015년 방송됐던 ‘동상이몽’의 두 번째 버전이다. 일반인을 출연시켰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선 커플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를 통해 들여다본다. 최근 예능계에 정치인들의 출연이 줄을 잇고 있는데 ‘동상이몽2’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다른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12일 방송되는 ‘남사친여사친’이다. 연예계 대표 남사친 여사친들이 허니문 여행을 사전답사 하면서 남녀 사이의 우정에 대한 새로운 실험을 해볼 예정이다. ‘프로듀스 101’으로 아이돌 육성 재미를 쏠쏠하게 본 Mnet은 판을 더 키워서 ‘아이돌학교’를 13일 선보인다. 걸그룹이 되고 싶은 소녀들에게 아이돌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걸그룹으로 데뷔까지 시키는 아이돌 육성 학원물이다. 아이템부터 문제로 지적되고 출연자 일진설부터 표절 논란까지 일어났지만 화제성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 이외에도 추리 게임을 옮겨온 MBC ‘셜록의 방’, 연예인들의 시골 경찰 체험기를 다룬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파일럿으로 성공으로 거두고 정규 편성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독특한 역사 예능인 TV조선 ‘영웅삼국지’ 등이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