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우 기자] KIA타이거즈가 김선빈의 복귀전 활약에 힘입어 NC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김선빈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며 3안타를 몰아쳤다. ‘타격 1위’ 자신감의 표출이었다. KIA는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KIA는 NC와의 격차를 6경기까지 벌렸다. 우선 헥터의 호투가 승리의 기반이었다. 헥터는 14승 무패 선발 15연승, 역대 외국인 투수 선발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타선도 폭발했다. 1회에만 5점을 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회와 5회 NC에게 3점을 허용했으나, 경기 초반 벌어둔 점수가 컸다. 폭발한 타선의 중심에는 지난 4일 SK전에서 입은 발목 부상 이후 선발에서 제외되었던 김선빈이 있었다. 일주일 만에 선발 복귀한 김선빈이었다.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1회 첫 타석부터 NC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날카로운 2루타를 기록하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말에도 나지완의 투런포 이후 맞이한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5회말에는 NC의 두 번째 투수였던 이재학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쳐내며 3타석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김선빈은 이 경기 전까지 0.379의 타율로 리그 타격 선두에 올라있었다. 이 날 3안타를 추가하며 타율을 0.384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9번이 아닌 6번타순에 배치됐는데도 제 역할을 해 냈다. KIA로서도 돌아온 공수의 핵, 김선빈이 마냥 반갑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