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tiBank와 MOU 체결로 우리기업의 美 투자 진출 지원 - 해외 프로젝트 지원 확대 위해 MIGA와 ‘재보험 협력’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문재도, www.ksure.or.kr)가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CitiBank 및 국제투자보증기구(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 등 국제금융기관과의 공조 강화에 나섰다.
무보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우리기업의 미국 생산 거점(공장) 확보 등 투자ㆍ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기관간 협력 강화를 위해 CitiBank와 MOU를 체결했다.
무보는 이번 MOU로 우리기업의 美 투자ㆍ진출 지원을 위한 금융성 보험 제공을 확대하고, CitiBank는 최대 U$10억의 무역보험공사 보증부 대출 자금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MOU를 통해 특히 대기업과 동반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강화되며, 향후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ㆍ에너지 관련 투자가 기대되는 미국 지역에 대한 한국기업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보는 우리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안정적 지원 확대를 위해 30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MIGA와 ‘재보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해외 프로젝트 진출의 경우 수출기업이 해외사업의 개발부터 건설, 운영 등 전단계에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형태로 진행되는 것을 감안, 우리기업의 해외 지분투자에 대한 리스크 회피 수단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무보는 우리기업이 해외 지분투자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경우 MIGA에서 위험을 100% 인수한 뒤, 무역보험공사에서 일정비율을 재보험으로 부보하는 형태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키로 했다.MIGA는 세계은행그룹으로 해외투자 관련 위험을 담보하기 위해 발족한 국제보험기관이다.
앞으로 양측은 재보험 협력체계가 구축되면 우리기업의 신흥국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리스크 회피 수단이 마련되어 안정적 해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도 무보 사장은 “이번 국제금융기관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기업의 신흥시장 해외 프로젝트 진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흥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 무역보험 지원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만큼, 우리기업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공사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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