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경쟁자들과 압도적인 격차로 올해의 루키 1위를 달리고 있던 박성현. 순위에 비해 우승이 없어 아쉬웠던 그는 LPGA 진출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이루어냈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성현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90만달러(약 10억2000만원).
3타차 단독 4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출발했던 박성현은 이날 2·5·8번홀 버디를 낚아 선두를 추격했으나 9번홀에서 보기를 쳤고 12ㆍ15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하며 마침내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박성현은 17번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2위 펑산산(중국)을 2타 차로 앞선 가운데 먼저 경기를 끝냈다.
앞선 3라운드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았던 펑산산은 18번홀에서 이글을 노렸지만 볼이 홀을 비켜가며 박성현의 우승이 확정됐다. 박성현은 이로써 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게 됐다.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투어 7개 대회에서 수확한 상금으로 올해 풀시드권을 따낸 박성현은 이 대회 전까지 13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5’ 4차례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우승은 없었다.
데뷔 후 14번째 출전만에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홀에서의 미스로 공동 3위에 머물렀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유독 한국선수와 인연이 깊은 US 오픈에서 박성현이 9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지난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2005년 김주연, 2008년과 2013년 박인비, 2009년 지은희, 2011년 유소연, 2012년 최나연, 2015년 전인지가 우승한 바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