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독일 군용 헬기가 말리 북부서 추락했다. 인근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무력 시위를 벌이는 곳으로 격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경 말리 북부 가오 지역 탐바코르트 마을 근처에서 독일 군용 ‘타이거’ 헬기가 추락했다.

이번 추락에 따른 독일인 조종사 2명의 생존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추락 원인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유엔군 소식토은 즉각 격추 가능성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분쟁 상황이 더욱 커질 것을 우려, 섣부른 발표를 미루고 있다.

말리 북부 지역은 유엔 평화유지군이 파견된 곳 중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로 꼽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MINUSMA 소속으로 약 1000명의 군 병력이 파견돼 있다.

말리 북부에서는 2015년 아파치 헬기가 추락해 평화유지군 소속 네덜란드인 2명이 숨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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