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호텔신라가 2분기 실적발표후 강세다. 특히, 외국인들의 매수가 집중되면서 4%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40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3.75%) 오른 6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호텔신라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한 172억6200만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97억4100만원으로 5.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9억7400만원으로 5.1% 증가했다.

호텔신라의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면세점 및 호텔 사업이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타격을 입은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에서는 내국인 여행객 증가와 비즈니스호텔 신사업의 저력을 증명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지난 2주간 호텔신라 주식을 980억 집중 매수했다.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한데에는 저평가인식과 함께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