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철강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글이 매수에 힘입어 동반 강세다.
17일 오전 9시35분 현재 POSCO는 전일 대비 3.61% 강세다. 현대제철도 전일대비 3.16%, 동국제강 1.97% 상승하고 있다.
비철금속주도 함께 오르고 있다.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4.92%, 풍산은 4.26% 등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철강금속 업종에 대해 각각 21억원, 13억원 매수에 나서고 있다.
최근 5월 이후 중국 철강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이후 중국 내수 가격이 강종별로 철근 21%, 열연 29%, 후판 20%, 냉연 25%, 그리고 아연도금강판이 14% 상승했다.
철강산업은 수요확대와 가격 상승 등 호재에 성수기가 겹치며 앞으로 철강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철강 감산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철강의 다운 사이클은 2011년부터 본격화됐고, 현재 중국의 철근 스프레드는 2011년 이후 가장 높다. 철강업종이 턴어라운드를 넘어 본격적인 상승기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업계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와 현대제철 모두 동종업체 대비와 ROE에 비해 PBR이 낮아 철강업종의 투자매력은 여전히 높다”며 “특히 현대제철은 자동차의 부진이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며 가장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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