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금리 BMSI, 전월과 유사한 99기록 - 전문가 99% “한은 8월 기준금리(1.25%) 동결” 응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 대부분이 8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12개 기관, 176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4개 기관 100명의 응답자 중 99%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기회복세 지속으로 인해 미국 등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변화가 금리인상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14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가 금리 인상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의 전반적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94.6으로 전월 87.9 보다 6.7포인트 상승했다.
BMSI는 채권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향후 채권시장에 대한 전망 등을 설문조사하고 그 분석 결과를 계량화한 지표를 말한다. 170 이상이면 과열, 100 이상이면 호전, 100 이하면 악화, 30 이하면 패닉을 의미한다.
금리전망BMSI는 전월 65보다 25포인트 상승한 90을 기록해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앙은행의 테이퍼링 이슈 등이 금리 상승을 지지하고 있지만 저조한 미국의 물가상승률과 정치적 불확실성, 북한 리스크 등 요인이 금리 하락을 지지하고 있어 이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 보합을 예상한 응답자가 전월 63%에서 이달 80%로 17%포인트나 급증했다.
물가 BMSI는 91로 전월 105 대비 14포인트 하락해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BMSI 전월 84보다 9포인트 오른 93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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