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靑 교육문화수석실에 11차례 보고…
“현장검토본 전달, 최종본 택배로 靑에 보내”
[헤럴드경제] 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부 산하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이 국정역사교과서 개발 추진 상황을 거의 매달 청와대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교육부에 자료요청을 한 결과 이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공개한 교육부 답변에 따르면 박성민 전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부단장은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에 지난해 1월 22일, 2월 26일, 3월 9일 등 거의 한 달에 한 차례씩 총 11번에 걸쳐 국정교과서 개발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편찬기준의 사본, 현장검토본, 최종본도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다”며 “현장검토본은 추진단 소속 연구사가 청와대에 60세트를 전달했고, 최종본은 올해 1월 31일 15세트를 출판사로부터 청와대로 택배로 송부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관련 예비비 사용에 대해 법적 검토를 받은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별도의 법적 검토를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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