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브리지스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7% 감소 -한국타이어 22% 감소, 금호타이어 ‘적자전환’과 비교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한국과 일본 타이어 업체들의 올해 상반기 저조한 실적 속에서도 국가별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어 주목된다.
세계 1위 타이어 기업인 일본의 브리지스톤은 2017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공개하며 순매출은 1조7428억엔(약 18조32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023억엔(약 2조12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타이어 사업부문의 경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타이어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사업 부문의 실적은 국내 기업들과 비교해볼 때에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영업이익은 22.3% 줄어들었으며, 금호타이어 역시 매출도 줄고 영업이익도 적자로 돌아섰다.
브리지스톤은 올해 상반기 실적과 관련해 “전세계 경기는 점진적으로 회복세에 있으나 추진력이 약하고 불안정한 정치, 경제 상황도 남아 있다”며, “타이어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함께 특수 타이어로 분류되는 건설, 광산, 대형ㆍ초대형 오프로드 타이어 수요증가도 전반기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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