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여파와 박성진·이유정 인사 검증 논란으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73.4%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소폭 올라 50%대 강세를 이어갔고,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 3당의 지지율은 전부 하락했다.
3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73.4%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1.8%포인트 오른 21.5%, 모름 또는 무응답은 5.1%였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결과에 대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여파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인사 논란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전 정부의 ‘국가기관 동원 선거개입 의혹’ 관련 보도로 반등해 하락 폭이 크진 않았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오른 52.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지지층 일부를 흡수해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1.9%포인트 오른 16.8%,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0.3%포인트, 0.5%포인트 하락한 6.5%, 6.2%를 기록했다. 정의당도 0.2%포인트 떨어진 6.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tbs 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신뢰 수준은 95%, 오차범위는 ±2.5%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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