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수천명 체류객 발생, 폭설에 강풍으로 운항 차질 12일 낮까지 눈 소식, 제주공항 체류객들 발동동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주공항에 폭설과 강풍이 덮쳐 수천명의 발이 묶였다. 12일 오전 6시30분 제주공항에서 첫 비행기가 뜰 예정이지만, 체류객 숫자가 2500명에 달해 이들이 모두 항공편에 탑승하기 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제주항공 9192편이 서울로 가는 승객들을 태우고 오전 6시30분 이륙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비행기는 이날 오전 2시에 떠났고 이후 2500명 이상이 제주공항에 체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류객들에겐 매트리스와 모포 2700세트, 생수 7500개 등이 지원됐다.
또 무료 셔트버스를 투입해 숙소로 가는 결항편 승객을 태우고, 택시들이 공항에서 시내로 체류객들을 수송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제주동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주지역은 바람도 많이 자고 간간이 눈발이 날리고 있다.
공항공사와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내 전체적으로 결빙기간이 있지만, 오늘은 원활한 수송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도 제주 일대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낮까지 제주 산간에는 최고 15cm,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더 온 뒤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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