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급변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많은 지식과 함께 좋은 인성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뿌리가 없으면 가지와 잎이 없듯이 전통이 없이는 현재와 미래가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뿌리와 역사를 바로 알아야한다.
2000년 창단한 김애경 무용단의 대표이자 안무가인 김애경 대표는 “현대인들이 좋은 품성을 가지는 것은 기본이며,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는 것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가장 큰 덕목입니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본지 기자가 만난 김애경 대표는 매우 겸손하고 타인에게 자신의 재능을 뽐내기를 원치 않았다. 김 대표는 “그저 무용이 좋아서 열심히 하다 보니 지금의 자리까지 왔어요.” 라고 수줍게 말했다. 김애경 대표는 자신의 재능으로 유명세나 재물을 얻기보다는 그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을 선택했다. 김 대표는 매년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김애경무용단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장학금을 주고 있고, 어르신들에게 전통무용 공연의 관람권을 자신의 사비로 구입해서 나누어주는 등 김애경 대표의 선행은 지역이나 대상을 불문한다. 김애경 대표는 자신의 선행 또한 그저 좋아서라고 단순하게 표현했다. 김 대표의 선행 이유는 단순히 자신의 작은 봉사활동 등으로 인해서 부족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이 좋아서라고 한다.
김애경무용단은 7 년째 매년 국제문화교류축제를 개최하여 우리 고유의 한국무용(우리춤체조)을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 알리고, 또한 그들의 고유 전통무용을 한국에 소개하게 하였다. 그리고 한국 전통무용(우리춤체조)을 국내 전국을 다니며 특강을 하고 있고, 일본, 독일, 호주, 중국 등 여러 국가에 거주하는 한국 재외동포들에게 특강을 하여 한국무용(우리춤체조)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있다. 또한 러시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공연을 하여왔고, 모든 안무는 김애경 대표가 직접 담당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통무용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조차 외면 받아 가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애경 대표는 자칫 식상해질 수 있는 전통무용의 정해진 레퍼토리를 각색하고 전통창작무용을 개발하는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통무용에 관심이 있어 즐겨 관람하는 사람들마저 정해진 레퍼토리를 계속 접하다 보니 공연이 식상해지고 무료해질 수 있다는 것이 김애경 대표의 생각이다.
김애경 무용단의 김애경 대표는 정해진 전통무용의 레퍼토리를 각색하고 창작무용을 직접 개발하며 한복의상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등 관람객들에게 매번 신선함을 주어서 관객들에게서 전통무용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국무용(우리춤체조 명인1호)인 김 대표는 2013 년 한국예총(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으로부터 전통무용 부문에서 서울대 의과대학 체력화학노화연구소의 박상철 교수가 개발한 우리춤체조를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아 명인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17년 5월에 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로부터 ‘신지식인’ 인증을 수여했다.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한국무용과정 주임교수로 재직 중인 김 대표는 “전통과 인성은 동등하다(EQUAL)입니다.” 김 대표는 제자들에게 전통무용보다 인성을 먼저 소양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제자를 항상 아낀다는 김 대표는 여러 기관에서 공연요청이나 강습추천이 들어오면 자신보다는 제자들을 먼저 추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애경 무용단의 김애경 대표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모든 제자들과 함께 모여서 큰 체육관 등에서 전통무용(우리춤체조)의 향연을 펼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test1026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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