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한 식당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것 없는 한 끼 식사를 제공한 뒤 1인당 300유로(약 40만원)에 가까운 식사비를 요구해 ‘바가지요금’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이탈리아 언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인 유학생 4명은 최근 여행 차 방문한 베네치아의 중심가의 한 식당에서 스테이크 4개와 튀긴 생선 요리 1접시, 물 등을 먹고 1143유로(약 150만원)의 요금 계산서를 받았다. 이들은 일단 식당에 요금을 지불하고, 거주지인 볼로냐로 돌아온 뒤 문제의 식당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식당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자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뉴스통신 안사는 일본인들이 먹은 음식이 일반 스테이크가 아닌 피렌체 지방에서 즐겨 먹는 대형 피오렌티나 스테이크였고, 생선 요리도 1접시가 아닌 4접시였으며 와인 등 술을 곁들였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양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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