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장협착 수술 집도한 의사 강모 씨 강씨 수술로 사망한 환자만 4명 전남 한 종합병원 외과과장으로 근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故 신해철의 수술 집도의 강 모씨가 전라남도의 한 종합병원에서 외과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MBC ‘뉴스데스크’는 강 씨에게 수술을 받았다가 숨진 환자가 4명이나 더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강 씨는 故 신해철 관련 의료사고 의혹 및 호주인 A 씨의 사망 등 총 2건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강 씨는 故 신해철 사망 이후 새로 차린 병원에서 2015년 7월부터 다섯 달 동안 21명에게 위 절제술을 시행했다. 이 중 14명이 염증과 합병증으로 치료를 받았다.
매체는 강 씨가 지난해 5월부터 전남의 한 종합병원에서 외과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과 여전히 복강경과 지방흡입 등 각종 수술을 맡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강씨가 일반 수술을 하는 건 맞지만, 위 절제술 등은 더이상 하지 않는다”며 “재판 결과에 따라 (의사 면허를) 뺏어가면 정지되고, 법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 2014년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열흘 만에 숨졌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016년 11월 “의료 과실 때문에 숨진 사실이 인정된다”며 강 씨에게 금고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선고는 30일 열린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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