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고객감동·국가경쟁력 브랜드대상 지방자치 부문]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소통행정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해당사자가 얽혀 있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 상생의 방안을 마련하는가 하면, 하나의 사업을 수행함에 있어서도 사업 그 자체를 넘어선 상생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최근 송파구는 1980년대부터 거의 30년 이상 가락시영아파트 담장변 소방도로 약 550m 구간을 점유해 가설건축물을 형성하고 있던 석촌시장 노점의 일제 정비 소식을 전했다. 주목할 것은 노점상 일제 정비가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안전하게 완료됐다는 점이다.

특히 도시재개발 및 재정비에 나서고 있는 다른 자치구들이 철거냐 존치냐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과 달리 송파구는 상인들과 구가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을 통해 안전하게 완료, 물리적 마찰 없이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다른 자치구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을 이용, 전기를 생산ㆍ판매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송파구 나눔발전소의 에너지 복지정책은 민관이 협력한 사업으로, 운영수익을 토대로 저소득층과 몽골, 베트남 등 에너지 빈곤국가에 ‘풍력태양광 병합발전기’를 설치, 에너지 복지와 환경보존에 기여하는 등 ‘선순환 환경공익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매년 늦가을 은행길 조성을 위해 남이섬으로 은행잎을 전달하여 관광자원화하는 ‘송파은행길’ 또한 상생을 보여주는 송파구의 독특한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더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은행잎을 즐길 수 있도록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으로 이동, 송파만의 특별한 은행길을 만들어 왔다. 송파구는 낙엽의 재활용으로 올해만 1억 원 정도의 낙엽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남이섬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개발, 농가는 친환경 농사를 경영할 수 있는 등 낙엽의 재활용으로 1석3조의 효과를 얻었다.

구는 벚꽃축제, 낙엽거리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잠심관광특구와 지역상권이 동반성장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아울러, 곧 개관을 앞두고 있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및 현재 추진되고 있는 책 박물관,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등도 소통하는 송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 사업으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구는 잠실종합운동장 복합엔터테인먼트 조성, 한국종합예술학교 유치 추진 등 미래 송파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고 있다. 그 결과 민선6기 3년 여론조사에서도 96.8%의 주민이 ‘송파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구민이 만족할 만한 구정수행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정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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