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4년 연속 국왕컵 우승을 정조준한 FC바르셀로나가 우승 고지를 향한 8부능선을 넘었다

FC바르셀로나가 2일(한국시간) 오전 5시30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릴 2017/2018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발렌시아를 1-0으로 꺾었다. 일단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바르셀로나는 실레센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로베르토, 피케, 움티티, 호르디 알바가 수비수로 나섰다. 중앙 미드필더로 비달과 라키티치, 부스케츠와 이니에스타가 선발 출전했다.

현재 리그 3위로 기세를 이어가는 발렌시아도 하우메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베주와 파울리스타 몬토야, 그리고 가야가 수비를 구축하며 페레이라, 파레호, 솔레르 그리고 최근 아스날에서 이적한 코클랭이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비에토와 로드리고가 공격에 나섰다.

양 팀이 전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볼 점유율은바르셀로나 몫이었다. 이니에스타, 라키티치 등이 허리에서 패스를 뿌렸다. 발렌시아의 압박도 만만찮았다. 터프하게 반응하며 상대 전진 시도를 끊어놨다. 바르셀로나는 세트피스에서 돌파구를 모색했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발렌시아가 먼저 교체 카드를 빼 들었다. 하프타임 들어 페레이라를 빼고 막시모비치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도 첫 번째 교체 카드를 제시했다. 후반 13분, 비달 대신 쿠티뉴를 투입했다.

기세를 올린 바르사가 후반 22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패스를 이어받은 메시가 절묘한 크로스로 밀집 진영을 뚫으면서 수비수와 골키퍼의 시선이 메시 쪽으로 쏠리자, 반대편에 있던 수아레스가 체중을 실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사는 추가 득점에 욕심을 냈으나 끝내 골을 뽑아내지는 못했고 수아레스의 결승골을 살려 1-0 승리로 만족해야 했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를 꺾을 경우 세비야-레가네스의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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