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채널 정상영업 확산 이자ㆍ수수료 등 절감효과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24시간 365일 영업’을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으로 설 연휴에도 은행에서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수령까지 가능하게 됐다. 기존 은행들도 모바일뱅킹을 강화하는 추세여서 향후 고객들은 연휴에도 편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설 연휴기간에도 정상 영업을 할 예정이다. 계좌 신규개설부터 대출 신청ㆍ취급까지 모든 은행 업무가 가능하며 심야시간을 제외하면 직원 확인이 필요한 영상통화 본인인증도 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매일 70여명의 직원들을 고객센터, 전산센터에 배치하기로 했다. 사업, 리스크관리, 금융소비자보호 등 주요 부서는 일별 담당 임직원을 지정해 해당일 자택에서 비상대기를 시행한다.

기존 시중은행들도 ‘리브’(KB국민), ‘써니뱅크ㆍ신한S뱅크’(신한), ‘원큐뱅크’(KEB하나), ‘올원뱅크’(NH농협), ‘아이원뱅크’(IBK기업) 등 모바일 채널을 정상 가동한다. 계좌 신규, 예ㆍ적금 가입, 계좌이체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평소처럼 이용할 수 있다. 단, 대출 신청은 가능하지만 시행은 불가능하다. 한 은행 관계자는 “대출금 지급처럼 원래 주말에 이뤄지지 않는 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서비스는 정상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ㆍ적금 만기일이나 대출 만기일, 대출 원리금 납부일이 연휴기간에 돌아오는 경우 해당 업무가 연휴 이후 첫 영업일로 변경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면 좋다. 대부분 19일로 자동 연기되지만 케이뱅크는 연휴기간에도 대출이자가 바로 빠져나간다. 카카오뱅크는 미납, 연체시 납입금을 직접 상환해야 한다.

한편 은행들은 설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일부 휴게소에서 신권교환, ATM 이용이 가능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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