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랜드마크 ‘윌셔그랜드센터’서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14개월 만에 처음 찾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진그룹이 지은 로스앤젤레스(LA) 도심의 윌셔그랜드센터에서 투숙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투숙한 윌셔그랜드센터는 바로 한진그룹이 지난해 6월 신축해 재개관한 LA의 랜드마크이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해 미라마 해병대기지를 방문하고 LA 베벌리힐스에서 공화당 전국위원회 기금 모금 행사에 참석했다. 이후 LA에 위치한 윌셔그랜드센터 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투숙해 휴식을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투숙한 윌셔그랜드센터는 2014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3년여 10억 달러(1조650억 원) 이상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탄생한 건물이다.
1989년 대한항공이 인수한 뒤 1999년부터 윌셔그랜드호텔로 운영됐으며 현지에서는 KAL(대한항공) 호텔로 유명했다.
윌셔그랜드센터는 73층에다 첨탑까지 더해 높이 1099피트(약 335m)로 미국서부 지역은 물론 미시시피강 서쪽 지역에서 미국 내 가장 높은 건물로 기록됐다. 저층부는 첨단 시설을 갖춘 오피스 공간이고 고층부는 900여 개 객실의 럭셔리 호텔이 자리잡았다. 호텔 운영은 인터컨티넨탈 체인이 맡고 있다.
당시 조양호 회장은 윌셔 그랜드 호텔의 새로운 개발이 LA시에 대한 헌신을 상징한다고 생각했으며, 경기 침체가 바로 개발의 적기로 판단해 윌셔 그랜드 호텔 신축 프로젝트를 과감히 추진한 바 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작년 6월 개관 당시 “윌셔그랜드센터는 한국과 미국, 대한항공과 LA 카운티의 긴밀한 협력의 상징이자 LA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부에서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이 투숙한 호텔을 놓고 북미정상회담 가시화로 한반도 현안을 중심에 놓은 상황에서 한국 기업이 지은 호텔에 투숙한 건 의미심장하다는 해석도 나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 호텔을 떠나면서 총지배인에게 “호텔이 매우 멋지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줬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leejh@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