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1월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휴직을 신청했다.

서 검사는 2일 소속 검찰청인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2달간의 질병 휴직을 신청했다. 서 검사는 지난 1월 폭로 후 곧바로 두 달간 병가를 냈고 지난달 29일부터는 남은 연차를 쓰고 있었다.

법무부는 통영지청이 대검을 거쳐 휴직 신청서를 제출하는 대로 휴직을 승인할 전망이다.

서 검사는 검찰 복귀도 고려했지만 정신적·신체적 상태가 업무복귀에 적절하지 않다며 주위에서 만류해 질병 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검사는 안 전 검사장 수사가 좀처럼 진척되지 않아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말 조사에 착수한 검찰 성폭력 조사단은 안 전 검사장의 범죄 혐의를 좀 더 보강 규명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안 전 검사장 신병처리는 이르면 다음 주 초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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