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최초 청각장애인 점장 권순미 씨 -장애인 근로자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장애인 차별없는 승진 기회…관리자 46명 근무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스타벅스의 차별없는 고용 정책이 빛을 발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청각장애인 점장으로 근무하는 권순미(38) 씨가 12일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이 주관하는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근로자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1991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스타벅스 권순미 점장을 비롯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28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권순미 점장은 2011년 스타벅스 장애인 공채 1기로 입사해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올해 1월 1일부터 점장으로 승격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12월 부점장 승격 이후 2년만에 점장 승격 평가에서 점장 직급으로 최종 합격해 현재 송파아이파크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권 점장은 보청기를 통해서 작은 소리만 들을 수 있는 2급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입모양을 읽는 구화로 대화할 수 있다. 입사 이후에는 ‘안녕하세요’라는 기본적인 표현부터 시작해 매일 매일 목소리를 내며 발성과 발음 연습을 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의사 표현 실력을 키웠다.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겠다는 의지로 지난 2015년 2월에는 스타벅스의 커피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인 커피마스터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 혼자만의 직무능력 향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15년 5월부터는 바리스타 트레이너 평가를 통과해 매장에 입사한 신입 바리스타 교육도 전담해왔으며, 내부 파트너 추천으로 선정되는 칭찬 파트너로서 2회 이상 선정되어 사내표창을 받은 바 있다.
권 점장은 “장애가 있어서 안된다기 보다 조금 다르다는 것을 배려해 준 많은 분들 덕분에 제가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며, “장애를 넘어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말고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서고 있다.
3월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266명의 장애인이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468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율은 3.6%이다. 중증은 202명, 경증은 64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46명이 근무 중이다.
스타벅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16년 4월 개최한 장애인 고용 촉진 대회에서 대통령 유공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5년 8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1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된 바 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