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고풍 스포티 캐주얼 인기…운동화, 핵심 아이템 등극 - 스포츠 브랜드ㆍ명품, 남성, 여성 전 장르서 운동화 경쟁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대표 러닝화인 ‘마인드 블로워’를 5일부터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 전용모델 2종을 포함해 총 5종을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마인드 블로워는 1995년 휠라에서 처음 선보인 러닝화다.
신세계와 휠라는 운동화와 함께 연출할 수 있는 반바지, 티셔츠 등 스포츠웨어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신세계와 휠라의 이같은 협업은 최근 복고풍 디자인의 스포티 캐주얼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핵심 아이템으로 운동화가 주목받고 있다. 구찌와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등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전통 슈즈 브랜드와 남성, 여성복 브랜드까지 앞다퉈 운동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도 명품 브랜드 등 장르를 넘나들며 운동화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지난해 11월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암스와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함께 ‘퍼렐 윌리암스X아디다스X샤넬’ 트리플 콜라보 상품을 파리 콜레뜨에 단독으로 선보인 것이 대표적이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그동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베이퍼 맥스, 아디다스의 울트라 부스트 등 인기 상품을 백화점 단독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실제로 운동화를 중심으로 올해 신세계 스포츠 웨어 매출이 10.8% 신장하고 있다. 특히 휠라와 나이키, 엄브로 등은 가성비를 앞세워 평균 40%대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부사장은 “올해 약 3조5000억원 규모로 커진 운동화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와 이색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며 “장르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협업 등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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