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싱가포르 유력, 13일 열릴 것” -G7ㆍ샹그릴라 대화 이후 개최 가능성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세기의 만남이 될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12일 싱가포르 개최설이 떠오르고 있다.
친문(친문재인) 핵심인사인 최재성 전 의원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싱가포르가 개최지로 유력하며 6월12일 도착해 13일 열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최 전 의원은 “제 생각이나 상상력으로만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전 의원은 “북한이 싱가포르를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 있었는데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날 고위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미북정상회담 시기가 6월12일로 가닥잡혔다”며 “미북 정상이 싱가포르에서 만날 것 같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우리는 시기를 정했고 회담장소를 정했다”며 “사흘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2~13일 북미정상회담 개최설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안보회의인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등 굵직굵직한 외교일정 등을 감안할 때 한층 더 힘을 얻는다.
6월 1~3일에는 미국의 외교ㆍ안보 수뇌부가 총출동하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가 예정돼 있고, 8~9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G7 정상회의가 캐나다에서 열린다.
다만 우리 정부는 말을 아끼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파악하고 있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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