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계장관회의, 여름철 오존피해 예방대책 마련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여름철 오존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오존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24.4% 감축해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를 최대 15%까지 줄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25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25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이 자리에서 여름철 오존 피해를 막기 위한 ‘오존 관리·피해 예방대책안’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미세먼지 관리대책과 병행해 오존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 36.9%, 휘발성유기화합물 11.9% 등 유발물질을 총 24.4% 줄여 나가기로 했다. 오존주의보 발령횟수는 2016년 241회(55일)에서 지난해 276회(59일)로 늘었지만 2022년에는 205~229회(47~52일)로 5~15% 정도 줄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동차와 사업장의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오존주의보 예·경보 인프라를 크게 늘리고 오존 발생원인 규명을 위한 과학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오존 측정망을 미세먼지 측정망과 동일하게 2022년까지 505곳으로 늘리고 오존 원인물질 배출량 세분화, 예보모델 고도화 등으로 지난해 81% 수준인 예보정확도를 2020년까지 85%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어린이나 야외 노동자를 비롯한 민감·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고농도 오존 발생 시 정보제공과 행동요령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린이 등 오존 민감계층 보호를 위해 유치원 및 학교 2만곳, 어린이집 4만2000곳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농도 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휴대폰 앱(우리동네 대기질)의 오존 예·경보 알림기능을 활용해 다수의 사용자에게 신속 전파한다.

환경부는 고용노동부 등과 협업해 고농도 오존 발생시 휴식시간 보장, 야외조업 단축, 실내 작업 전환 등 야외근로자 보호매뉴얼을 6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국민 ‘오존 대응 6대 수칙’ 캠페인, 국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책자·동영상 제작·배포 및 일선기관에 오존 교육 강화 등 대국민 오전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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