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만 80만...2위 신한銀 74만 경품등 걸고 농촌 응원 이벤트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NH농협은행이 경품 등을 앞세운 이벤트로 모바일 영역기반을 급속도로 넗히고 있다. 정부가 협동조합을 통한 서민대출 강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고객확대 및 수익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6대 은행의 공식 SNS(사회관계망) 계정 친구(팔로워) 수는 NH농협은행이 페이스북에서 80만명, 신한은행이 74만명, KEB하나은행이 32만명 순이다. 우리은행(18만명)과 KB국민은행(12만명), IBK기업은행(8만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봐도 친구 수는 농협이 5만9000명, 신한이 2만4000여명, 우리가 1만1000여명, 국민이 1만여명이다.

지난달 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강레오 셰프를 ‘농가소득 5000만원 국민공감 캠페인’ 홍보 모델로 위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공=NH농협]
지난달 이대훈 NH농협은행장(오른쪽)이 강레오 셰프를 ‘농가소득 5000만원 국민공감 캠페인’ 홍보 모델로 위촉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제공=NH농협]

농협의 SNS 전략 핵심에는 범 농협 프로젝트로 진행중인 ‘농가소득 5000만원 국민공감 캠페인’이 있다. 농협은행은 올해 초부터 농가소득 5000만원을 응원하는 동영상과 광고를 SNS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전달, 110만명 이상이 시청을 끌어냈다. 특히 매달 퀴즈나 사행시 백일장 등의 행사를 진행, 우수 농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진행한 퀴즈는 SNS 상에서 노출량이 160만건을 기록했다. 그 다음달인 지난 3월 농가 응원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는 190만건, 유명 요리사인 강레오 셰프가 알려주는 우수 농산물 조리법 콘텐츠는 140만건의 노출량이 나왔다.

‘농가투어’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SNS에서 인기다. 강릉 바다 부채길 트래킹, 정선 곤드레 장아찌 체험 등 농가투어 상품은 SNS에서 13만~35만건의 노출량을 기록하며 활발하게 재확산되고 있다. 농협은 여행 상품을 소개하면서 고객 30명씩을 추첨, 해당 상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가의 현실을 친숙한 방법으로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은행권 1위 팔로워를 보유한 SNS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