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호광석 정부정책연구원장이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정책 조정을 위한 정부간협력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11일 정책자문단 내에 ‘정부간협력위원회’를 신설하고 구체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와 인천, 대구, 경남, 광주, 전남 등 광역단체장 후보 및 18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이 뜻을 모은 위원회는 앞서 체결한 다자간 공통공약 및 정책협약의 실천 방안으로 이번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나왔던 후보들의 공약을 이후 구체적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공약 관리와 조정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후보 측은 초대 위원장으로 호 원장을 임명한 데 이어 현직 교수와 박사급 연구원, 기업인 20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자치분권시대가 본격화되면, 현재의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정부로 격상되는 한편, 실제적인 자치권한이 확대되게 된다”며 “후보들의 공통공약 및 정책협약이 단순한 선거철 이벤트가 아닌 지방정부의 약속으로 실현해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