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1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향해 “한국당이 헌법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임 소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 원내대표가) 궁지에 몰리니까 극단적 선택을 하는 거 같다. 이것은 자해에 가깝다”라며 “지금 여론은 김 원내대표가 두들겨 맞고 있는 상황이 됐다. 본인들이 궁지에 몰리다 보니까 객관성이 유지가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김 원내대표가 국군기무사령부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 등을 제기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겨냥해 “정체성 혼란을 겪는 분이 군개혁을 주도하는 것은 어불성설”라며 인신공격성 발언을 쏟아낸 것을 재차 반박한 것이다.

임 소장은 ‘정체성 혼란을 느끼냐’라는 김어준의 질문엔 “아니다. 커밍아웃한지 20년이 넘었다. 오히려 한국당이 헌법 정체성 혼란을 느끼는 것 같다”라며 “대한민국 헌법하고 맞지 않아 왔다 갔다 하는 거 같다. 본인들이 현재 내란음모 공범이 있는지 없는지 찾아봐야 한다”고 일갈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해산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화장을 짙게하고 TV에 출연했다는 지적에는 “분장이 뭐가 문제냐. 제가 (전날) 정론관에서 앞으로 한국당 의원은 방송 출연할 때 생얼로 출연하시라고 했다. 이건 사실상 메이크업 종사자들에 대한 모욕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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