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손흥민이 골로서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일 열린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캡틴 손흥민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골로 다시 한 번 팀을 구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비에 막혀 골을 넣지 못하고 고전했으나 후반전에서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지난달 16일 막을 내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손흥민의 골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를 결정 지었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까지 공격에 가담한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로 상대 진영까지 볼을 몰고 가 골로 연결시킨 것이다. 경기 후 손흥민은 기쁨의 눈물을 보였고 인터뷰를 통해 "동료들이 고마워 울었다. 월드컵 부담감은 없을 수가 없다. 그 부담감을 선수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고마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이런 손흥민의 활약에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FC(이하 토트넘) 역시 주목했다. 토트넘은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자 공식 SNS 계정에 "Yes, Sonny!(손흥민 애칭)"라는 글을 남기며 함께 기뻐했고 경기 직후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손흥민에게 축하를 전한다. 대한민국이 아시안게임에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언급하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한편 한국은 이날 승리로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으며 F조 1위인 이란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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