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F&B 매칭 김해인 단원
“우리 음식이 생소한 폴란드에서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해 발로 뛰고 전화하고 꾸준히 메일도 보냈더니 반응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FLO)’의 3기로 활동한 김해인<사진> 단원은 지난 4~6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신규 바이어 발굴, 소비자 체험행사를 통한 상품 홍보와 소비자 반응 조사 등으로 종횡무진 시장을 누볐다. 오리엔탈 F&B와 매칭된 김 단원의 이런 노력은 올해 컨테이너 6대 분량의 고추장, 간장 등을 수출하는 결실로 이어졌다.
김 단원은 “aT 폴란드 사무소에 출근한 후 가장 먼저 진행한 일은 식품 박람회 참가였다”면서 “식품 시장 분위기 파악과 신규 바이어 발굴, 한국 식품 홍보 등 다양한 이유에서 식품 박람회 참가는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단원은 파견 기간내 폴란드에서 열리는 다양한 식품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각종 박람회 내역과 규모를 꼼꼼히 살핀 뒤 5월 8~10일 포즈난에서 열린 ‘Polagr Food Fair’ 참가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이후 각 업체의 영문 카달로그와 폴란드 시장 전략 상품 등의 정보를 정리하고 홍보를 위해 발로 뛰었다.
또 B2B 세일즈쇼 바이어 거래 알선(6월9~12일)에서는 수출업체-바이어 일대일 상담지원에 나서 현지 아시아 식당 11곳과 슈퍼마켓 운영에 성공한 수입 유통업체와 자신이 몸담은 오리엔탈 F&B를 매칭시키는데 성공했다. 또 현지 코리아페스티벌을 연계한 소비자 대상 마켓테스트, SNS 인플루언서 초청 우리 식품 쿠킹클래스 등을 진행해 고추장, 고추가룻, 간장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김 단원은 “현지에서 우리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상품이 김, 라면, 고추장, 간장 등에 한정돼 있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수출 품목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oskymoon@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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