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정부의 연이은 주택시장 규제로 청약시장이 상대적으로 주목 받으면서 하반기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는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은 물론, 근린생활시설, 조경시설 등도 대규모로 조성돼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 또 대단지로 조성됨에 따라 유동 인구가 풍부해지고,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는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1차~3차와 함께 총 4184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이다. 이 단지는 입주(2017년 8월) 당시 대비 전용면적 84㎡ 기준 매매가가 1억원 이상 올랐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수원아이파크시티 7단지’는 1차~9차와 함께 6658가구로 조성되는 브랜드타운이다. 입주시기인 지난 2016년 8월, 전용면적 75.71㎡가 3억8393만원에 거래되었으나, 2018년 8월 4억6500만원에 거래돼 시세가 8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연말까지 다양한 대규모 브랜드 단지들이 속속 출격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달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 일원에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역세권 단지이며, KTXㆍ1호선ㆍ분당선의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두 정거장만에 도달 가능하다.
GS건설은 같은달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탑석센트럴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105㎡, 총 2573가구 규모로, 이 중 8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탑석역(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11월 서울시 성북구 길음1구역 재개발을 통해 ‘길음1구역 롯데캐슬’(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 동, 총 2029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637가구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가까이에 현대백화점(미아점), 이마트(미아점) 등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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