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활성 이용자수 매 분기 감소 추세 일각에서 회사 비전 부재 지적도 고위 임원 새로 영입, 앱 디자인 개선 등 사용자 붙잡기 안간힘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스냅챗이 지속되는 사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기존 애플리케이션(앱)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스냅챗이 지난 9월말 기준 1억8600만명의 하루 활성 이용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1% 가량 떨어진 수치이면서 시장 전문가들의 기대치인 1억8750만명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지난 2분기 스냅챗의 하루 활성 이용자 수가 1억8800만명을 기록했는데, 스냅챗은 이후 매 분기 사용자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반 스피겔 스냅챗 CEO는 “스냅챗 이용자수 감소는 안드로이드 이용자 감소에서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회사측은 안드로이드 앱의 새로운 버전을 만드는 등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CNN비즈니스는 전했다.
전문가들은 스냅이 인스타그램과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냅챗의 문제는 사용자 이탈을 넘어서 회사의 비전 부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사용자 이탈 뿐만 아니라 회사의 고위 임원들이 잇달아 회사를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초 스냅이 고위 임원을 새로 영입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스냅이 이미 역전의 타이밍을 놓쳤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도 이와 맞닿아 있다.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스냅은 “앱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한 이후 더 많은 사용자들이 프리미엄 콘텐츠를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다른 플랫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스냅챗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향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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