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찰에 출석, 진실을 향해가는 발걸음이라 강조했다. 경찰은 29일 출석한 이재명 지사에 배우 김부선과 논란 등 네 가지 혐의에 대해 물을 계획이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경찰에 출석하면서 자신이 연루된 의혹들에 대한 해명을 위해 지사로서의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취지의 불만을 드러냈다. 국감 때와 같은 맥락에서의 토로였다. 경기도는 몸살을 앓고 있다. 선거 이후 도정 때문이 아니라 이재명 지사를 경찰 출석하게 만든 각종 논란 때문이다. 이재명 지사 측과 공무원들 모두 마찬가지. 이재명 지사를 보좌하는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파이낸셜 뉴스를 통해 "해묵은 의혹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면서 경기도민들을 위해 준비한 정책들은 빛이 바래지고 있다"고 아쉬워했고 개인사 의혹에만 집중된 시선으로 인해 개혁적 성과들이 소외된 부분을 지적했다. 청년배당, 비리유치원 등을 포함해 각종 시정들이 묻힌다는 항변. 그는 "공정한 수사와 함께 이 지사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돼 경기도가 하루빨리 산적한 과제를 강도높게 추진할수 있도록 여건 마련을 조성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좋은 점만 부각이 되지 않는 건 아니다.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자극적 이슈가 많은 까닭에 경기도 공무원들과 마찰을 빚은 일부 정책들 역시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예산낭비 논란을 부른 명찰 패용, 지난 25일 공무원 반발을 부른 SNS 소통관 등 문제들은 단발성 이슈로만 치부돼 본격적 논의도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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