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리큐르, 전년비 29% 성장
하이트진로가 싱가포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싱가포르 내 모든 대형 슈퍼마켓과 편의점에 하이트진로 제품을 입점하고, 싱가포르 가정용 주류시장에 안착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 체인점 페어프라이스(Fair Price) 72개 매장 및 콜드스토리지(Cold Sotage) 52개 매장에 하이트진로를 입점하고, 편의점 ‘쉘(Shell)’에도 하이트, 참이슬,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망고링고를 입점시켰다고 1일 밝혔다.
그 결과 하이트진로의 싱가포르 내 판매는 성장세를 타며 탄력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싱가포르 내 과일리큐르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4% 올랐다. 2017년 실적 또한 전년도에 비해 168.6%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신규 채널 외에도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홍콩 최대 유통매장이자 7100개 아울렛을 보유한 데이어리팜(Dairy Farm) 그룹의 대형마트 체인 ‘자이언트’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하이트, 참이슬, 진로막걸리 등을 판매해왔다.
지난달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 맥주 축제 ‘비어페스트아시아2018(Beer Fest Asia 2018)’ 부스에 참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도 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싱가포르는 수입 메가 브랜드의 시험 무대로서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라며 “하이트는 물론 최근 반응이 좋은 소주와 과일리큐르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들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유정 기자/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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