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무뚝뚝하게 놓여 있는 네모상자 두 개. 하나는 빼꼼히 문을 열었고, 하나는 사방의 문을 활짝 열었다. 정적이면서 동적이고, 차가우면서도 따뜻한 이 두 작품은 정희승(40)의 사진이다.
일상 속 오브제를 기록한 사진이라기보다 심상(心象)을 카메라로 재현한 드로잉처럼 보인다. 냉담하고 건조한 외관을 띄고 있지만 감각적이고 시적이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런던 칼리지 오브 커뮤니케이션 사진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정희승은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사진 작가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정희승 작가의 신작을 포함한 인물 및 정물사진과 설치작품 총 5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는 9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