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아비가일의 어머니가 한국으로 국적을 바꾼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볼빨간 당신’에서는 아비가일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아비가일 어머니는 아침 식사로 청국장을 준비했다. 아비가일은 “엄마가 청국장을 엄청 좋아한다. 지난번에 배달이 한 박스 왔는데 안에 다 청국장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비가일 어머니는 “17년 동안 한국에 살고 있다. 2015년에 귀화 시험에 붙고 국적을 바꿨다. 지금은 한국인이다”고 소개했다. 또 아비가일은 “우리는 이민자 가족”이라며 “내가 첫째고 남동생 두 명이 있다”고 전했다.
아비가일 어머니는 이름을 한국 이름으로 바꾸고 싶은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선덕으로 바꾸고 싶다는 것. 그 이유로는 “13년 전에 너무 많이 고생했었는데 그 당시에 어떤 꿈을 꿨다”면서 “머리에 왕관을 쓴 한국 여자분이 들어왔다. 그분이 나에게 ‘너는 파라과이 돌아가면 안돼’라고 했다. 내 얼굴 보면서 ‘선덕’이라고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결국 법원에 개명 신청서를 제출하고, 소원대로 개명을 하게 된 아비가일 어머니는 “꿈 같다”며 기뻐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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