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인애, 분노의 화살 돌린 뒤 제기한 '음모론'의 배경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비난의 대상을 바꿨다.장미인애가 26일 언론을 향한 공개 저격에 나섰다. 앞서 지난 25일 SNS를 통해 스토킹 피해를 장미인애는 해당 게시글이 기사화되며 많은 눈이 자신에게로 향하게 된 것과 관련해 "나를 그만 이용하라"며 그 책임을 언론에 돌렸다.장미인애가 기사에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누군가 자신을 이용하려는 움직임으로 느껴진다며 음모론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미인애는 지난해 스포츠 스타와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에도 또 다른 이슈를 감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본인의 열애설을 퍼트렸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언론에 대한 장미인애의 불신은 5년 전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장미인애는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집행유예를 받고 실형을 면했던 바다. 이에 대해 장미인애는 2015년 bnt 인터뷰에서 "당시 참고인 조사 7시간 이후 숨쉴 수 없을 정도의 우울증으로 '정말 죽어야 하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후 "각종 오보와 매스컴의 잘못된 정보들에도 이제는 손사래 치며 '나 정말 억울하다'는 말을 하기 보다는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현재 방송에 복귀하지 않고 있는 장미인애는 2003년 데뷔 후 수차례 짧지 않은 공백기를 가졌던 것에 대해서도 "배우로서 성숙해지기 위해 아픈 30대를 맞았다. 예전엔 스스로 아프건 말건 너무 '쿨했던 것' 같다. 스스로 보호하기 위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지금은 그러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이제는 좀 더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특히 장미인애는 자신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해서 "지금은 웃으며 내가 걸어온 길을 조금씩 말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모 선배가 이런 명언이 있다며 나에게 말한 적이 있다"고 '인애야, 평범하게 사는 것보다는 뉴스 1면 헤드라인 장식하는 삶이 낫다'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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