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알파홀딩스는 미국 바이럴진 주식 전량을 280억원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공시에 따르면 알파홀딩스는 보유하고 있던 바이럴진 주식 전량을 필룩스와 코아젠투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투자한 지 2년 만에 최초 투자금의 185%에 해당하는 280억원을 회수하게 되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이번에 바이럴진 주식을 처분하여 거둔 투자수익 280억원은, 올 한해 알파홀딩스가 투자 유치한 430억원에 더하여져 향후 시스템 반도체 및 바이오 사업 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 회사의 주력사업인 시스템반도체 설계와 디자인서비스로 지난해 대비 매출이 34% 증가한 61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회사 온코섹(Oncosec Medical Incorporated) 지분을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한편, 알파홀딩스는 기존 시스템반도체사업을 강화하고 바이오 및 방열소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동탄테크노벨리에 토지 취득을 결정하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계획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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