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기능성 발효유 ‘뮤닝’ 판매 고공행진 -바나나, 파인애플 주목…“항산화ㆍ피로회복 효과도”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겨울철 미세먼지는 봄철보다 농도가 높아 건강에 더욱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운 날씨에 대기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 탓이다.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긴 어렵다. 이 때문에 장기적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관련 식품도 각광받고 있다. 기능성 발효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등이 그것이다.
동원F&B가 최근 출시한 면역 기능성 발효유 ‘덴마크 뮤닝’은 한달여 만에 10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동원 측은 ‘면역엔 뮤닝’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워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덴마크 뮤닝을 연간 1000억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덴마크 뮤닝은 국내 발효유 중 최초로 면역 건강기능성을 인증받았다. 면역 다당체를 함유한 알로에 겔과 특허 유산균 ‘사케이 프로바이오 65(L. Sakei Probio65)’를 담아 건강기능성을 획득했다. 알로에 겔에 포함된 다당체 성분은 면역세포의 수와 활동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인다. 뮤닝 한 병에 약 60㎎의 다당체가 함유돼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현재 면역 관련 선호도가 높은 홍삼에 비해 맛있으면서도 저렴하고 간편하게 면역케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뮤닝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과일 중에서는 바나나가 면역 기능성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나나가 함유한 비타민 B6와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미세먼지가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미세먼지로 인해 피로해진 시력을 보호하는 데 좋은 비타민 A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기관지 뿐 아니라 피부에도 자극을 준다는 점에서 파인애플도 추천 과일로 꼽힌다. 파인애플은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해 지친 피부에 활력을 준다. 동시에 면역력 증대 및 피로 회복 효과도 있어 미세먼지가 심할 때 섭취하면 좋다.
배는 미세먼지로 인한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해 기관지 건강에 효과적이다. 또 폐와 목에 생긴 염증을 완화해 미세먼지로 피로해진 호흡기에도 좋다.
이에 바나나와 파인애플을 주로 취급하는 청과기업 돌 코리아는 자사 상품의 면역력 증강 관련 성분을 적극 알리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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