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연말 음원차트는 겨울밤처럼 고요했다. 2018년 마지막주 음원차트에 큰 변화는 없었다. 12월 음원차트를 끌어온 벤의 ‘180도’, 위너 ‘밀리언즈’, 엑소 ‘러브샷’이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특이점은 일부 차트에서 삼성 갤럭시 노트9 광고 삽입곡으로 알려진 시아(Sia) ‘Snowman’과 에일리가 부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IS YOU’의 선전 정도였다. 벤의 ‘180도’ 흥행은 올 겨울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멜론 지니 벅스 엠넷 네이버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 따르면 ‘180도’는 멜론 지니 1위, 벅스 소리바다 2위, 엠넷 4위 등을 기록 중이다. 위너 역시 ‘밀리언즈’로 벅스 1위, 멜론 지니 2위, 엠넷 소리바다 3위를 기록하며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 엑소의 ‘러브샷’은 네이버 뮤직 1위, 멜론 4위 등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광고 음악 삽입곡 Sia ‘스노우맨(Snowman)’의 인기다. 엠넷 1위, 벅스 4위를 기록해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일리가 부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이즈 유(IS YOU)’도 소리바다에서 1위를 하며 눈길을 끌었다. 벤의 ‘180도’는 뜨겁게 사랑을 시작하고 서서히 식어가며 이별로 향해가는 달라짐을 여성의 시선에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위너 ‘밀리언즈’는 연인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내용을 담은 청량감이 가득 느껴지는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위너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다.시아의 ‘스노우맨’은 그가 지난해 발매한 크리스마스 캐럴 앨범 ‘에브리데이 이즈 크리스마스(Everyday Is Christmas)’에 수록된 캐럴 발라드로 삼성 갤럭시 노트9 광고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곡이다. 에일리의 ‘이즈 유’는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OST로 진우(현빈 분)와 희주(박신혜 분)가 느끼는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 그리고 두 사람의 로맨스의 시작을 담은 곡이다. 지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6회의 그라나다 기차역에서 펼쳐진 이별 엔딩 장면에서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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