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반지, 전자벨트 등 스마트폰 연동해 제어하는 기기 -물리키보드 스마트폰, 초미니PC, 듀얼 스크린 등 이색 모바일,PC단말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CES) 2019’에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색 모바일 기기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분에 따라 보석 색을 바꿔 착용할 수 있는 미국 아이그램(iGlam)사의 전자 반지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LED로 반지 보석의 색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담았다.
스마트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기기와 연동하면 스마트폰으로 반지색을 제어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5시간을 사용할 수 있고, 충전기는 스마트폰 절반 크기 정도로, 휴대하면서 반지를 충전해 사용할 수도 있다.
과거 PDA의 향수를 자극하는 이색 스마트폰도 등장했다.
영국 플래닛(Planet)컴퓨터 사는 뚜껑을 덮는 PDA스타일의 스마트폰을 소개했다. 조개 뚜껑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뚜껑을 열어 제품을 펼치면 한쪽 면은 디스플레이, 한쪽 면은 물리 키보드가 등장한다.
과거 전자수첩과 유사한 구조다. 디스플레이 하단에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배치된다.
디자인은 복고풍이지만, 뚜껑 겉면 외부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는 등 최신 기술도 포함됐다.
노트북 화면을 두 개로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도 눈에 띈다.
인텔은 듀얼 스크린 PC ‘Copper Harbor’의 시제품 컨셉을 소개했다.
화면 오른쪽 부분에 서랍식으로 하나의 디스플레이가 더 탑재돼 있어 오른쪽으로 당겨 화면 하나를 더 꺼내 쓸 수 있는 식이다.
이외에도 국내 제조사 웰트는 전자벨트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허리 사이즈, 하루 식사량, 칼로리 소모량 등을 관리해주는 벨트를 소개했다.
웰트는 삼성전자 내부 벤처인 C랩에서 독립해 세워진 벤처회사다. CES를 기점으로 한국, 일본 등에서 제품 판매를 본격화한다.
제조사 GPD는 일반 노트북의 3분의1 크기인 약 7인치 스크린이 탑재된 초미니 노트북PC도 선보였다. 키보드 오른쪽 상단에 터치 키보드가 적용됐고 게임 컨트롤러 등이 내장되는 등 게임 이용에 특화된 제품이다. 해당제품은 1분기 말 경 정식 상용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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