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기혼남녀 500명 대상 설문 -상여금 전부 안밝힌다는 응답 27.2% -여성이 남성보다 더 숨겨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10명 중 3명은 설 상여금의 존재를 배우자에게 일부 혹은 전부를 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이상 상여금의 존재를 비밀에 부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모바일커머스 티몬이 20~50대 기혼 남녀 5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 상여금에 대해 비밀로 한다는 응답이 12.4%나 됐다. 일부만 얘기한다는 응답도 14.8%였다.
상여금 전액을 얘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70.2%로 가장 높았지만, 10명 중 3명은 설 상여금을 개인 비상금으로 유용하고자 상여금의 존재를 전부 혹은 일부를 숨기는 것이다.
이와 함께 남성보다 여성이 상여금 수령 여부를 배우자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응답자의 7.5%가 상여금 수령 여부를 비밀로 한다고 답했지만, 여성은 17.3%가 숨긴다고 응답했다.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함께 독자적인 경제권을 가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남성보다 비상금 마련을 통해 개인적으로 활용하려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티몬은 분석했다.
설 상여금 수령 여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응답률 51%)이 설을 맞아 상여금을 받는다고 답했다. 금액은 30만원 이하(28%)가 가장 많았다. 이어 31~50만원과 101~150만원(15.9%), 201만원 이상(11.8%) 등이 뒤를 이었다.
사용 계획(중복응답)에 대해선 명절 선물과 부모님 용돈 지급에 사용(53.8%)이 가장 많았고, 가족과 레저/여행비용(25.4%), 개인 비상금 사용(24.6%), 저축(22.6%) 등의 순이었다.
설 상여금 외에 회사에서 받는 품목은 햄/참치 등 가공식품(34.6%), 과일류(17%), 생활용품(15.4%), 적립금 또는 상품권(10.4%) 등이었다. 아무것도 받지 못한다는 응답도 30%에 달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들이 부담 없이 쇼핑할 수 있도록 800여개 상품을 선정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여기에 무료배송 혜택과 카드사 할인쿠폰까지 더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만큼 고마운 분들과 나눌 수 있는 풍성한 설연휴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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