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혼남녀가 설 등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은 취업과 결혼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년간 진행한 명절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혼남녀가 명절에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돈을 얼마나 버니?”, “취직은 언제 하니?”, “결혼은 안 하니?” 등의 말을 들으며 큰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직전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추석 명절이 스트레스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17.1%가 ‘취업, 연봉 등의 문제로 간섭을 받아서’라고 답했다. ‘혼자 만의 시간 없이 피곤해져서’(18.1%)에 이어 두 번째로 응답자가 많았다.
여성은 ‘연애ㆍ결혼 등의 문제로 잔소리를 들어서’(12.6%)가 4위, ‘취업ㆍ연봉 등의 문제로 간섭받아서’(5.8%)가 5위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미혼남녀 500명이 명절에 가장 서러웠던 순간으로 ‘결혼, 직장, 연봉 등을 친척과 비교할 때’(44.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친구들이 결혼해 만날 사람이 없을 때’(22.2%), ‘고민 말할 곳이 없을 때’ (15.8%), ‘애인이 없어 명절 근무를 해야할 때’(7.2%), 기타(10.6%)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설과 추석 명절에 더 외롭거나 짜증나는 이유로 응답자의 41%가 ‘(결혼, 취업 등과 관련한) 가족, 친지의 잔소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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