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제방 2.5㎞추가…총 5.15㎞

매년 5월 서울 중랑천 일대에서 화려하게 꽃피우는 장미가 더 늘어난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기존 월릉교에서부터 중랑교까지인 중랑천 제방 장미거리를 올해 장평교까지 연장해 총 5.15㎞로 운영하기로 한 것. 구는 7일 사업비 10억7500만원을 들여 면목동 지역인 중랑교~장평교 2.5㎞ 구간에 장미거리를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1단계로 상반기 중랑교에서부터 겸재교까지 0.9㎞ 구간에 장미를 심고, 하반기에는 겸재교에서부터 장평교까지 1.6㎞ 구간에 장미거리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중랑천 제방의 수목을 정비하고, 편의시설도 조성한다.

구는 “그동안 장미축제 주요 구간에서 다소 떨어진 면목동 지역의 장미거리 조성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며 “장미거리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중랑천 전 구간 5.15㎞에 이어지는 아름다운 장미거리를 만나 볼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구는 매해 5월에 중랑천 일대에서 ‘서울장미축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 축제기간에만 230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많은 지역 명소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랑구 전 구민이 중랑천 어디서나 아름다운 장미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더 많은 장미를 심고 가꿔 중랑구의 대표 축제인 서울장미축제의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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