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내지 않고 버텨온 체납자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일부 고소득 인기 웹툰 작가도 특별관리대상에 포함된다.

건강보험공단은 2006년부터 고소득, 전문직, 고액재산가 등 보험료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장기간 보험료를 내지 않은 체납자를 특별관리세대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억대 소득을 올리는 일부 유명 웹툰 작가도 주요 관리 대상에 넣기로 했다.

웹툰 산업이 한 해 8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하는 등 시장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정식으로 웹툰을 연재한 작가 300여 명의 소득은 연평균 2억2천만원으로, 월평균 1800만원 수준이다.

당시 네이버 웹툰은 “정식 등단한 데뷔 1년 미만의 웹툰 신인 작가 소득은 연평균 9900만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된 작가는 8.3%에 불과하고, 4대 사회보험 중 하나도 가입되지 않은 경우도 61.9%에 달했다.

한편 건보공단의 건강보험료 체납 현황자료를 보면, 지난해 8월 기준 총 130만7000세대가 2조5157억원의 건보료를 체납했다.

지역가입자는 125만8000세대가 2조945억원, 직장가입자는 5만세대가 4212억원의 보험료를 내지 않았다.

특별관리대상자의 체납액은 2013년 1142억200만원에서 2017년 1541억2100만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징수율은 70% 초반대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특별관리대상자의 체납보험료는 1264억8800만원이지만, 징수율은 66.3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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