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원로 8명 청와대 초청 오찬간담회
-“정부, 옳은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조언 당부”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경제계 원로 8명과 만나 “국민들이 가장 걱정하는 대목이 경제”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계 원로 8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면서 “이 부분에 있어 정부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원로들의 계속된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5월 9일이 되면 현 정부가 만 2년이 되는데 그간의 정책을 평가하고 점검하는 과정에서 오늘 주신 조언들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련한 배경에 대해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식견을 가지고 계신 원로들에게 우리 경제에 대한 얘기를 듣고자 모셨다”며 “격식없이 편하게 이야기해 주시면 우리 경제팀에 큰 참고가 될 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3050클럽 가운데 제국주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전쟁의 폐허에서 일어나 거둔 이러한 결과는 선배 세대들이 이룬 것으로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씀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경제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고루 청취하는 ‘경제 소통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제계 원로’ 전윤철 전 감사원장,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부의장,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 8명이 참석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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