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개관, 커피ㆍ차 판매ㆍ공연감상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동에 어르신을 위한 ‘청춘카페’ 3호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비는 3억3000여만이다. 기존 건물 1개층(5층, 284㎡)을 임차 후 리모델링하는 방식이다. 현재 수행기관과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5월 개관 목표다.
구는 중계동 중계마을복지센터에 4호점을 계획 중이다.
카페는 만 60세 이상 구민에게 커피와 차를 싸게 판매한다. 카페 종사자는 전문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로 각 지점에서 20명씩 채용한다. 카페가 가장 붐비는 오후3시에 공개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자원봉사 공연자들의 공연도 열린다. 이 박에 시낭송, 건강강의, 웃음치료 등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무료 강의가 매주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다. 1월 1일, 설과 추석 연휴는 임시휴일이다.
2010년 중계 근린공원 팔각정 경로당을 리모델링해 만든 1호점 노원실버카페는 영화 ‘수상한 그녀’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다. 작년 한해 하루 평균 3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문화 명소로 자리잡았다. 매출도 높다. 1호점 노원실버카페는 월평균 약 530만원, 2017년에 만든 2호점 공릉청춘카페는 월평균 약 35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익금은 인건비와 자재구입비 등 카페 운영비로 사용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젊은이들에 비해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며 “어르신들이 멀리 가지 않고 집근처에서 흥겹게 즐기며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도록 지역 곳곳에 여가 시설들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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