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마사회(회장 김낙순)가 한국 남자탁구의 7번째 실업팀으로 창단했다. 현정화 총감독(50)과 김상수 코치(41)가 벤치를 맡고, ‘수비탁구의 레전드’ 주세혁(40), 실력파 정상은(30), 백광일(27), 박찬혁(25) 등 4명이 창단멤버로 가세했다. 향후 우선지명한 ‘탁구신동’ 조대성(대광고2), 박경태(두호고1)이 가세하면 향후 국내 남자탁구의 신흥강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사회는 11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낙순 회장과 탁구단 프런트, 현정화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자탁구단의 공식출범을 알렸다. 국내 남자 실업팀은 삼성생명과 KGC인삼공사, 미래에셋대우, 보람 할렐루야, 한국수자원공사,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이어 7번째다. 또 한 회사가 남녀팀을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는 실업으로는 삼성생명과 미래에셋대우에 이어 3번째다(시군청팀 안산시청을 포함하면 4번째).관심은 세계 탁구계에서 수비전형 선수 중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주세혁이다. 2017년 은퇴하고, 지난해 삼성생명 여자팀의 코치를 맡았으나 초중고 동창인 김상수 코치와 현정화 총감독의 권유로 마사회에 전격 합류했다. 주세혁은 “본격적인 훈련은 지난 주부터 시작했다. 너무 힘들어서 복귀선언을 괜히 했나 하는 후회도 들었다. 최고참인 만큼 마사회가 한국 남자탁구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의 얼굴인 서효원 선수도 마사회 입단 당시 평범한 선수였으나,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스타 선수로 거듭났다. 남자팀 창단이 어려움을 겪는 한국 탁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사회 남자팀은 다음 달 전국종별선수권대회를 통해 실업 무대에 데뷔한다. 또 당분간은 현정화(50) 여자팀 감독이 총감독으로 남자 사령탑을 겸임하지만 조만간 남자감독을 선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사령탑을 겸임하되 상반기 중에 남자팀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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